히히낙락

아니 친구가 신촌에 무료카페가 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 너무 말도안된다 생각했는데 진짜 무료였다. ㄴㅇㄱ 외관도 개멋있게 생겼다. 마란돼진짜 입구도 개머싯게 생겼다. 무슨 성수동에 온것마냥 생겼다. 물론 아무나 출입할수 있는건아니고, 사람인에 이력서 등록하고 큐알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추가로 학생증도 필요함 좀 귀찮긴한데 한번만 해두면 두고두고쓸수있으니까 하면 좋겠죠 그래도 귀찮으면 하지마셈 저만 갈겁니다. 완전 카페가 따로없다. 내부에는 사람이 넘 많아서 못찍었는데 내부도 간지가 작살난다. 여기는 외부에 있는 공간인데 인테리어 한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다. 저 동그란 의자에서 퍼질러 자고싶다. .. 뭐 약간 둘러보다 공부했다! 그리고 저녁먹으로 아웃닭갔다. Tmi..미뗫당

일상 2023. 11. 9. 15:19

아빠의 본가인 대전에 이번 추석에도 갔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식당인 우연식당에 갔다. 회가 신선해서 맛있다. 밑반찬으로 간장게장도 나온다. 물론 나는 갑각류알러지라 못먹는데, 머 그냥 밑반찬이 잘나온다! 큰 그릇에 인당 하나씩 야채가 왕창나오는데 초장이랑 비벼서 회랑 같이 먹으면 된다. 두번 왔었는데 매번 사람이 엄청많았다. 가족단위로 많이 오고, 어르신 분들이 많은 식당이다. 음.. 내 기억으로는 송어 다먹고 3천원이면 매운탕을 줬던거같았는데, 이번에는 매운탕을 아예 따로 주문해야하는것같아서 패스했다. 저번보다 뭔가 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웠다. ㅜㅜ 송어 탕수육이다. 여기아님 먹기 힘든 음식인거 같아서 시켜봤는데 그냥 한번 먹어보기에는 좋다. 딱히 특별한지 잘 모르겠고 비싸기도 하고 너무 늦..

일상 2023. 11. 9. 15:05

제목대로 정직하게 오늘은 수업끝나고 아건갔다가 리화인에 갔다. 아건은 원래 이화빌딩 옆쪽 골목에 있었는데, 이대 앞 대로쪽으로 이사했다. 라씨마시면서 기다리는중.. 빨랑 나와주세요 ㅡㅡ;;; 난이 완전크죠? 개마싯숴요;; 솔직히 처음 음식나오면 왤케 양이 적어...라고 생각이 들테지만 생각보다 양 많다. 예전에 동생이랑 왔을때 딱 이생각으로 메뉴 추가했다가 다남기고 나왔다. 특히 저 물잔이 보기랑 다르게 물이 왕창많이 들어가는데, 음.. 그냥 그릇 생긴거 때문에 양이 적다고 느끼는거같음 나갈때 카운터에 이런 주전부리가 있다. 저 보석같이 생긴 애는 인도사탕이라고 한다. 몇개 먹었는데 그냥 단맛이다. 여기 맛있으니까 많이오세요 이대상권 살아나면 좋겠다. 아자아자파이팅~! 종나 배불렀는데 리화인에 왔다. 여..

맛집 2023. 11. 9. 14:43

진짜 하루도 거르지않고 하는 고민중하나가 바로 오늘 뭐먹지 이거다. 진짜 중고등학생때는 '밥'자체보다는 주전부리 머할까? 이랬는데 이제는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 ㅠㅠㅠㅜㅠ 친구가 방콕 익스프레스라는 팟타이 맛집있다고 해서 왔는데 또 개같은 브레이크타임이었다 젠장 또 다시 뭐먹어야할지 고민해야된다. 진짜 열받지만,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니까 꾸욱참구.. 무작정 걷다가 신촌까지 갔다. 대만우육면 길걷다가 여기도 괜찮다고 하길래 가봤다. 수정달만두가 나왔다. 옆테이블 어떤 손님은 만두만 세판시켜두고 혼자 드시길래 만두맛집인가? 생각했다. 만두가 되게 특이하긴했음 피가 상당히 얇고 쫀득하긴했는데,, 뭐 만두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ㅠㅠ음.. 난 잘모르겠다 유발도삭면이다. 이날따라 국물이 안땡겨서 그냥 비빔면..

맛집 2023. 11. 9. 14:29

하위! 오늘도 반갑다 동기들에게 항상 I라는 소리를 듣지만, 나는 사실 E다... 사람이 너무 고픈 나 이날따라 혼밥하기 너무 싫어서 채플을 쨌다(?) (폼 미쳤쥬?) 머 단풍뼈칼국수라고 이번에 새로 생겼다길래~~ 가봐야죵! 단풍뼈칼국수에 왔다. 여기 바로 옆 가게에 '모미지'라는 꽤 유명한 덮밥 식당이 있는데 거기에서 새로 낸 2호점 같은 가게라고했다. 모미지.. 존맛이라 기대됐음 근데 왜 단풍뼈칼국수일까 뭔가 로고 밥그릇에 단풍잎있으니까 어색하다..; 칼국수가 나왔다! 가격은 9500원 요즘 물가에 이 가격이면 진짜 괜찮다. 갈비탕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칼국수다. 무료밥도 있어서 많이 굶주린 사람은 밥까지 말아드셔라 무엇보다 저 김치가 맛있었다. 그냥 한포대기 사서 집에서 김이랑밥이랑만 먹어도 맛있..

일상 2023. 11. 9. 14:08

오늘은 샾아지트에서 저녁약속이 있는 날 ㅎㅎㅎㅎㅎㅎㅎ 요즘 아주 진로에 대한 고민이 쏟아져서 약간 우울티비이긴하지만 친구 만나면 생각이 단순해져서 좋다 머쓱 샾아지트의 내부다! 여기 분위기랑 인테리어 너무 내 스타일이다 조명이 넘 이뻣음 ㅠㅠ 음..아니 그냥 나는 성수를 좋아하는 인간인 듯 사실은 이 날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그래서 무려 술을 한 두모금 마시고 안마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얼그레이하이볼이 무진장 맛있었다 저 물떡 이날 처음 먹어보자나요 ㅎㅎ! 빨랑빨랑 자르거라!!!!!!!!! 얼른얼른!! 빨랑빨랑!!!! 겁나 쫀득해보이네ㅎ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ㄱㄷㄱㄷㄱㄷㄱ 하지만? 예상외로 그냥 그랬다. 힝스바리.. 그래도 어묵탕이 개혜자스러워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샾아지트에 놀러간다면 무난~..

맛집 2023. 8. 18. 19:47

가족행사가 있을 때, 무난하게 왕십리역에 있는 식당에 많이 간다. 이 날도 엄마 생일이라 오늘은 바르미에 갔다. 내부는 일케 생겼다. 인테리어가 완전 바르미~ ㅋㅎ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 맘에 들자나요ㅠㅠ 먼가 여행온 기분이 들어서 좋다 ㅎㅎ 스시, 샤브샤브가 메인인 곳이라 이렇게 스시가 많이 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여기 닭강정이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육회도 있음ㅠㅠ ㅎㄷㄷㄷ 샐러드도 왕창많고, 스프도 있고 파스타도 있고 많은데 그냥 음식 수 채우려는 느낌이 아니라 다 신선하고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넘넘 좋았당ㅎㅎㅎ 샤브샤브는 빨간거 흰거 두 종류가 있고, 육수는 알아서 추가하면 된다. 반반도 있는데 사람당 천원인가 이천원인가 추가라 그냥 빨건거로 시켰다. 바르미 샤브샤브는 갠적으로 백탕이 더 맛있다 ..

맛집 2023. 8. 17. 19:26

건대 다니는 친구한테 건대 재학생들이 가는 로컬술집을 데려가달라는 특명을 줬더니, 겨울나그네에 가자고 했다. 오.. 상당히 낯선 외관이라 좀 당황하긴 했다 근데 모르잖아요 좀 오래된 곳처럼 보였는데, 오랜시간 있는 거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 사실 2차로 간거라 안주를 막 시키지는 않았다 그냥 가성비 좋은 술집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칵테일이 저렴해서 좋았다. 좀 어두컴컴하고 와일드한 곳 그냥저냥 간단하게 2,3차가기에는 무난한 곳인거 같다. 그냥 무난하게 감튀랑 달달한 술마시면서 얘기하고 왔다. 정말 크게 시끄러운 술집이 아니라서 뭔가 아늑했음 이런 술집은 근데 진짜 처음 가본거같다 ㅎ 건대 친구 소개 아니었으면 진짜 안가봤을 곳이긴 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빠잉

맛집 2023. 8. 16.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