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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을 살아보자..아자팅(아자아자파이팅)

일상

by 이히이히당 2023. 4. 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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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네ㅇ버 블로그에

이거저거 막 글 쓰다가

블로그를 그냥 통으로 버렸다

내 글 보기가 부끄러워..

 

 

개강하고

인간관계 새로 바뀌고

환경도 바뀌고

알바도 새로 시작하고

혼란스러워서

너무 흘러가는대로 산 것 같다

(핑계..ㅎ)

 

그래서 오늘 생각 좀 정리하고자

광화문에 왔다

 

그 전에 학교 수업이 있어서

학교 좀 갔다가!!

이것은 내가 저녁으로 싸온 도시락;;

요즘 물가가 넘 비싸서

오늘 처음으로 싸와봤다.

괜춘한듯ㅇㅇ

 

근데 군것질은 못참아서

생협에서 주전부리 사먹음ㅎ

 

광화문..

너무 좋아

ヾ(≧▽≦*)o

 

여기 피톤치드향? 너무 좋구

여기만 오면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

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책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었지만

성인이 된 후로는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소설을 읽으면, 기분이 말랑해지고

비문학을 읽으면, 내가 경험하지 못한걸 얻을 수 있는 게 좋다

근데 재미는 확실히 없긴 해

그래서 좀 그 떄의 흥미있는 주제 관련해서 보는 듯

 


여기서부터 N의 생각 시작임

 최근 나한테 상당히 흥미로운 질문이 하나 있었음.

 

음.. 나와 아주 가까운 사람이 내게 던진 질문이었다.

'공공장소에서 일반적으로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알려진 행동들을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데,

예를 들어서,, 애정행각이라든지,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른다든지,

 

이런 것들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명확한 이유가 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나는 당연히, 그것이 암묵적인 사회적 규칙이니까

그런 행위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니까

라고 말했다.

 

1. 규칙이라고 그게 항상 합리적인 규칙인가?

-> 인도의 카스트 제도도 규칙이니까 무조건 순응?

 

2. 그것이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정말 확실한가?

-> 애정행각의 경우, 남들이 모를 정도로만 하면 되는거 아님?

 

3. '피해'의 모호함..?

-> 니들은 그런 규칙들 다 지키면서 사냐?

-> 설령 그 규칙이 맞다해서 꼭 그걸 다 지켜야 하는 이유가 뭔데?

 

이런 머리아픈 질문을 나한테 되물었다.

뭔가 명확히 정의하기가 어려웠다.

하..근데

이 질문이 평소에도 계속 생각이 났다

 

그래서 철학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철학은 재미있다기 보다는

설명하기 어려운 무형의 것을

텍스트로 풀어내면서 어떠한 형체로 표현 수 있게 되는 느낌이라,

그런 면에서 마음에 든다.

예를 들면, 선하게 인생을 살아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에 대한 대답

이런거 말이야.

 

사실 예전에도 철학에 관심이 생겨서

<소피의 세계>좀 읽어봤는데..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한 고민으로 시작하는 책이었다.

처음에는 흥미로웠으나,,

점점 어려워지는 탓에

흥미를 잃고...

다 읽진 못함..ㅠ

아웅..

철학은 어려워

아무쪼록 이 날은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의 챕터1을 읽고

"중용"을 통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어느정도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잘 풀어쓴 책인것 같다(?)

 

철학이란 뭘까?

이렇게나 발전한 사회에서도 철학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다시 돌아와서

이번 중간고사 끝나고

하고 싶은 공부랑 기말까지의 계획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왕

귀여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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