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슬기로운 이화생활 [대동제 뒷풀이- 연대포 ]
축제는 끝났지만, 이대로 집에 갈 수는 없자나요 바람도 너무 선선하고 흥분도 가시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냥 얌전히 집에 갑니까!! . 그래서 술 좀 적시겠습니다.. ㅎㅎ 원래 가고싶던 피맥집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차선으로 선택한 [연대포] 이미 축제에서 많은 것을 먹었기 때문에, 치즈 감자전하나만 했다. 근데 사이드로 콘치즈, 도토리묵 무침이랑 멱국을 주다니..ㅠㅠ 특히 요즘 콘치즈는 비싸다고 원래 서비스로 주던 곳도 다 없어졌는데, 서비스로 나오는 거보고 너무 감동했음 그리고 내가 분명히, 감자전이 나올때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 취기 가득한 뿌연 사진뿐이 없는지 모르겠다 호엥.. 겁나 진짜 기분이 너무 날아갈 것처럼 좋았음ㅎㅎ 여기는 뭐 꿀막걸리가 유명하다나 머라나~ 근데 저는 넘 달았어..
슬기로운 이화생활
2023. 5. 23.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