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이화생활
07. 슬기로운 이화생활 [대동제 뒷풀이- 연대포 ]
복세편살이
2023. 5. 23. 20:59
축제는 끝났지만,
이대로 집에 갈 수는 없자나요
바람도 너무 선선하고
흥분도 가시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냥 얌전히 집에 갑니까!!
.
그래서
술 좀 적시겠습니다..
ㅎㅎ
원래 가고싶던 피맥집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차선으로 선택한
[연대포]
이미 축제에서 많은 것을 먹었기 때문에,
치즈 감자전하나만 했다.
근데 사이드로 콘치즈, 도토리묵 무침이랑 멱국을 주다니..ㅠㅠ
특히 요즘 콘치즈는 비싸다고 원래 서비스로 주던 곳도 다 없어졌는데,
서비스로 나오는 거보고 너무 감동했음
그리고 내가 분명히, 감자전이 나올때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 취기 가득한 뿌연 사진뿐이 없는지 모르겠다
호엥..
겁나 진짜 기분이 너무 날아갈 것처럼 좋았음ㅎㅎ
여기는 뭐 꿀막걸리가 유명하다나 머라나~
근데 저는 넘 달았어용
ㅠㅠ
아 근데 진짜 여기 치즈감자전 존맛임.ㅠㅠ
진짜 배불러서 남기긴했지만,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
담에 종강하면 또 가야징 ㅎㅎㅎㅎㅎ
제 점수는요? 5점만점에 10점입니다
무조건 동기끌고 재방문한다
위풍당당 집가기.
이 사진은 대체 왜 찍었는지 모르겠음;
.
소주한병, 맥주한병 막걸리 하나 둘이서 다 먹지도 못했는데
아주 그냥 개취하고
담날 2교시였음(9시임;)
으헤헹
그럼
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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